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이 따뜻한 봄을 맞아 3월과 4월에 특별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봄에는 △클래식 '모차르트 대 베토벤'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 △'탭댄스 올 댓 리듬' 총 3가지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올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휴관일인 일요일까지 시설을 전면 개방했다.
주말 공연은 '학생 선 예매'와 같은 우선 예매 방식도 적용하는 등 학생과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3월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이자 '신동'과 '악성'으로 불리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깊이 알아보는 '클래식 모차르트 대 베토벤'을 공연한다. 27일~29일 공연은 학생 단체관람으로 진행되고 30~31일 공연은 지역 주민 관람으로 진행된다.
4월에는 흥부 놀부 이야기를 재해석한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와 탭댄스, 탭 군무로 구성된 '탭댄스 올 댓 리듬'을 공연한다.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는 심한 편식쟁이 슬기와 책 속 요정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흥부 놀부 이야기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뮤지컬이다.
'탭댄스 올 댓 리듬'은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탭댄스 제작이 만든 탭댄스 콘서트이다.
학교에서 신청하는 학생단체 관람은 공연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역주민 관람 신청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