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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연 作 Butterfly’s Dream.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송광연 作 Butterfly’s Dream.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온 중견 이상의 예술가들을 집중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문화예술회관 제1, 2, 3, 4전시장 전관에서 울산작가 25인 초대전 '울산예술의 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회관에서 진행한 원로, 젊은 작가 기획전에 이어 지역의 중견이상 작가들의 창작활동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작품 활동 기간이 비교적 오래돼 각자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를 일컫는 중견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그간의 작품 활동에 대해 되짚어보고 자긍심과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현율 作 '선사이야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박현율 作 '선사이야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전시에는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인 강문철, 권강숙, 김기원, 김선이, 김용휘, 김혜숙, 박정옥, 박해경, 박현율, 서경희, 선우미, 송광연, 안승희, 양희성, 윤옥례, 이백호, 이서윤, 이선희, 이향숙, 장은경, 정미숙, 주미향, 천태자, 추경희, 현서정 총 25명의 작품 180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1, 2, 3, 4전시장 전관에서 진행하는 만큼 그동안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느낄 수 있는 중·대작 작품들로 다양한 예술언어를 선보인다.

 또 울산예술의 폭넓은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시기획으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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