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전현직 대표 일동은 1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제공
민주노총 전현직 대표 일동은 1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제공

민주노총 전·현직 대표자들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북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과 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일동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종오 후보는 검증된 후보이며, 능력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종오 후보는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함께 시작한 노동운동 10년, 정치탄압과 5년의 정치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 26년간 진보 정치의 한길을 걸어온 검증된 정치인"이라며 "또 구청장 시절 친환경 급식, 박상진 호수공원, 청소년 문화의 집, 천마산 편백 산림 욕장 등 98%의 공약을 실행한 능력있는 정치인"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노동자의 도시 북구에서 야권 대단결(단일화)이 이뤄지자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며 "노동자 후보, 정치 혁명의 시작인 야권단일후보,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덧붙여 "오늘부터 윤종오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전현직 간부들은 현장으로, 북구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노동자와 주민들을 만나겠다"며 "노동자와 주민들의 힘으로 압도적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