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의원(북구)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게 경선 재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의원(북구)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게 경선 재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울산시의회 제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무소속 이상헌 의원(북구)은 14일 진보당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두 번의 조건 없는 양보에도 불구하고 다시 저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자존심을 내려놓고 윤종오 후보에게 야권단일후보를 위한 일대일 경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 21대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법·입법 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1대 국회 4년간의 공약이행성적을 평가항목별로 수집, 분석한 결과 '제 21대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자 63명을 발표했는데 이 위원장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선거공약은 국민과 지역 주민과의 약속으로 국회의원으로서 공약 이행은 당연한 책무이지만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낸 북구 지역민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울산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응삼기자 uskes@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