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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이철호(서울)의 작품 명제 태헌선생시 '어주도'(한문 행서체)가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이철호(서울)의 작품 명제 태헌선생시 '어주도'(한문 행서체)가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이철호(서울·사진)의 작품 명제 태헌선생시 '어주도'(한문 행서체)가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은 명실상부한 전국 공모 대전으로 서화예술의 발전과 서화 창작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하는 등용문으로 그 가치와 품격을 지닌 명문 서화 대전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울산서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정도영)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철호 씨.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철호 씨.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 제공

 올해는 올 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래피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총 33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9점, 특별상 4점, 특선 116점, 입선 147점 등 총 277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지강식 심사위원장은 "이철호 작품은 기운생동한 필력으로 견고한 조형어법과 조형적인 결구가 인상적이었으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고 그 외 각 장르별로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풍성한 결과를 낳았다"며 "창작의 열정에 가득 찬 출품자들의 각고의 노력에 상응하는 충분한 배려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 대전이었으며 입상하신 분들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끝없는 정진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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