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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전경.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전경.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는 올해 의원연구단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울산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연초에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2024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물관리정책·미래산업·자원순환 폐기물·지역경제·기후변화위기대응·교육정책 연구회, 젊은도시 울산·친환경에너지도시울산 연구모임 등 9개 연구단체의 다양한 정책연구활동을 지원해 시의회의 정책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작년 한해 연구단체별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간담회 5회,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9회, 연구용역 보고회 24회, 강연회 1회 등 총 41회의 활발한 연구활동과 6개의 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 울산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초 시의원 21명을 대상으로 한 의원연구단체 설문조사 결과, 간담회, 벤치마킹에 대해서는 95%(20명), 정책연구용역의 경우 90%(19명)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토론회 진행 시 사전 의견수렴, 밀도있는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견학 운영 등의 개선사항을 주문했다.

 또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의회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으로 의원연구단체별 정책자문위원회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연구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한 새로운 정책 발굴도 가능해져 한층 수준 높은 연구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5~7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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