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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울주군 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희 엔트라㈜ 대표(왼쪽)와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 울산 울주군 제공
'2024년 울주군 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희 엔트라㈜ 대표(왼쪽)와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 울산 울주군 제공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울주군 기업인상' 수상자로 박재희 엔트라㈜ 대표와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지역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봉사활동에 공헌한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해 2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기업인상을 시상한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제1회 울주군 기업지원위원회에서 기업인상 수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으며 △지역경제대상 부문 박재희 엔트라㈜ 대표 △산업평화대상 부문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경제대상을 수상한 박 대표는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를 운영한다.

 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치하고 R&D 투자에 집중해 특허 30건, 디자인 출연 1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공장 증설 등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민을 고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산업평화대상을 받은 서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기안료용 금속산화물 제조업체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 문화의 날 지정, 직원교육 수강 지원 등 다양한 사내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해 노사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펼쳐 2018년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되는 등 현재까지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한편 울주군은 다음달 20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기업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민창연기자 changyon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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