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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조 대표 모임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동구에 노동당 이장우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요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민주노총 노조 대표 모임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동구에 노동당 이장우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요구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 동구 20개 노동조합 대표 일동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노동당 이장우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양보하는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현대중공업지부 등 울산 동구지역 20개 노조 대표자 일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의)법인분할에 맞서 함께 단식하고 농성하고, 한마음회관을 지키며 같이 싸웠던 동구지역 노동자들의 염원을 상징하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진정으로 동구 노동자의 처지를 걱정한다면, 이번만큼은 노동자에게 양보해달라. 김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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