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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에 사과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에 사과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측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문제를 제기한 '김기현 후보 21대 국회 법안 0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밝히고 "오해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 측은 기자회견에서 "'의안정보시스템'을 근거로 '폐기'로 명시돼 있었기에 법안이 가결되지 않고 폐기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11건의 법안이 다른 대안 법안으로 '통과'되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측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박 후보의 무책임한 행태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번 선거가 시민을 위한 정책경쟁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과를 일단 수용한다"면서도 "또다시 비방과 거짓의 네거티브 전이 지속될 경우, 경고없이 즉각 법적책임을 물겠다"고 경고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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