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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물산업 분야 최대 박람회인 '2024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자체 개발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세라믹코팅공법을 선보이는 (주)유인의 전시 부스.  (주)유인 제공
오는 20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물산업 분야 최대 박람회인 '2024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자체 개발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세라믹코팅공법을 선보이는 (주)유인의 전시 부스. (주)유인 제공

 

울산에 위치한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세라믹코팅제를 개발해 정수장, 배수지, 하수처리장 등 물산업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

 코팅제 전문 제조기업인 ㈜유인은 오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물산업 분야 최대 박람회인 '2024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자체 개발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세라믹코팅공법을 첫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박람회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물 관련 기업 등 170여 개사가 참가하며, 1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완전 친환경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세라믹코팅 방수방식 공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시공 때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기존 유성 제품의 환경 유해성과 내수성이 약해 묻어남, 박리 등이 발생되는 기존 수성 제품의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코팅공법이다.

 이 제품은 또 혁신적인 친환경 세라믹코팅제를 상용화해 성능 인증, KC인증, 환경표지인증,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인증 등을 획득해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유인이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정수장, 배수지, 하수처리장 등의 상하수도 구조물에 다방면으로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공기연행성(water vapor) 효과로 도막의 부풀음, 박리 현상을 완벽히 해결해 미래 물산업에 적용될 친환경 방수공법의 수준을 한층 올려줄 예정이다. 

 ㈜유인 배병인 대표는 “우리 전시장에는 홍보 동영상과 시뮬레이션 시편을 상시 가동해 누구나 알기 쉽게 준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방수방식공법의 우수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첫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산업박람회(워터코리아)는 국내 물시장의 활성화와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전시회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물산업 분야 기업들이 다양하게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제품과 기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회의실에는 각종 세미나, 워크숍 등 20여건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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