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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구 울산교육연수원 앞 대왕암 전망대와 연결된 노후계단에 대해 경관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구 울산교육연수원 앞 대왕암 전망대와 연결된 노후계단에 대해 경관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구 울산교육연수원 앞 대왕암 전망대와 연결된 노후계단에 대해 경관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 계단은 동구가 지난해 조성한 구 울산교육연수원 앞 '대왕암 전망대' 아래에 위치해있다.

 현재의 구 울산교육연수원 건물은 1971년부터 1990년까지 방어진중학교였다. 이 시기에 학교와 해안을 연결하는 계단이었지만, 해안가 쪽으로 울타리가 설치된 데다 안전상의 문제로 그동안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동구는 방치된 해안가 시설물을 정비해 관광명소인 대왕암공원과 슬도 일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구는 방치된 계단 공간(104㎡·2개소) 주변의 풀과 잡목 등을 정리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계곡 벽화를 그렸다.

 동구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기념 촬영을 위한 포토스팟 등 대왕암공원의 새로운 관광요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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