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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가 21일 삼산동 울산세무서 일대에 친환경 물리적 해충방제 기구인 전기포충기 10대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7대 등 총 17대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보건소가 21일 삼산동 울산세무서 일대에 친환경 물리적 해충방제 기구인 전기포충기 10대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7대 등 총 17대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보건소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 무거천변, 민원다발지역인 삼산동 울산세무서 일대에 친환경 물리적 해충방제 기구인 전기포충기 10대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7대 등 총 17대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이른 기온상승으로 인해 해충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와 여천천 산책로, 생활주변 공원에 기존 설치돼 있던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조기가동 하고 있다.

 전기포충기란 자외선 LED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장비로 인체에 해가 없으며, 가로등 점등시간과 동일하게 작동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방역이 가능하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 입구 변에 설치해 등산 시 해충의 피해로부터 예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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