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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이채영(송정초 6학년) 作 행운의 네잎클로버. 울산미술협회 제공
대상 이채영(송정초 6학년) 作 행운의 네잎클로버. 울산미술협회 제공
금상 이윤지(평산초 6학년) 作 내일을 위하여. 울산미술협회 제공
금상 이윤지(평산초 6학년) 作 내일을 위하여. 울산미술협회 제공
은상 나동후(고헌초 3학년) 作 울산의 해저도시. 울산미술협회 제공
은상 나동후(고헌초 3학년) 作 울산의 해저도시. 울산미술협회 제공
동상 이예성(7세) 作 포크레인 기사. 울산미술협회 제공
동상 이예성(7세) 作 포크레인 기사. 울산미술협회 제공

 

'제2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미래작가전 송정초 6학년 이채영 학생의 '행운의 네잎크로버'가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미술협회가 '제29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미래작가전 심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이하 울산미협)가 주최하고 에쓰-오일(주)가 후원하는 '눈빛미술제'는 오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열린다. 

 '울산의 미래작가'전은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활동으로 어렵게만 여겨지는 예술활동에 열린 마음과 창의적 생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제공에 더욱 큰 의미를 둔다. 

 앞서 울산미협은 지난 5일 '붓글씨 한마당 축제' 공모 시작에 이어 18일 울산지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미술을 통한 올바른 정서함양을 기르고 작품 발표의 장을 열어 미래 화가의 꿈을 키워 줄 '울산의 미래작가'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해마다 줄어드는 학령인구의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데생, 수채화, 애니메이션등 아동미술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작품들로 공모 접수해 무려 1,2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이채영 (송정초 6-행운의 네잎크로버)이, △금상 이윤지 (평산초 6-내일을 위하여) △은상 나동후 (고헌초 3-울산의 해저도시) △동상 이예성 (유치부 7세-포클레인 기사) 외 특선 16명, 입선 160명이 수상했다. 특선 이상 작 총 20점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선보이게 된다. 

 김봉석 울산미협 회장은 "미술을 사랑하는 순수 동호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도시로 한 발자국 더 성장해 가는 데 힘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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