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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울산시 인구정책위원회'가 2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br>
'2024년 제1회 울산시 인구정책위원회'가 21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올해 인구 정책  전체 14개 전략 과제에 1조3,455억원 투입으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비롯해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등 정주 여건 향상은 물론, 공공산후조리원,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생애 맞춤형 지원 강화 등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증진한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에서 '인구정책위원회'에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정주여건 개선,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인구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추진되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 시행계획은 사업비는 1조 3,455억원이 투입, 핵심 사업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지능화(스마트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조선업 재도약 및 상생일자리 생태계 조성, 미래성장 도시 기반 강화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정주여건 개선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혼·맞벌이 부부 행복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년 창업연계 행복주택 건립,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조성으로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2 시립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분야별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은 100개 세부과제 중 48개 완료, 42개는 정상추진 중이며, 10개는 중앙부처 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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