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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22일 밀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br>
밀양시 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22일 밀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보건소(보건소장 천재경)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21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결핵 예방 홍보에 나섰다. 또 지난 22일 세종중·고등학교에 이어 오는 25일과 27일에도 밀양시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캠페인을 진행한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증상은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핵 예방 방법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진 받기 △기침, 재체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이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1번 무료 결핵 검사가 가능하므로 보건소에 들러 검사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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