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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지역 미분양 산업단지 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각 준공 예정인 가산일반산업단지와 덕계경동스마트밸리일반산업단지의 경우, 경기 불황과 고분양가 등으로 전체 산업용지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24일 시는 가산산단을 비롯한 경동산단 등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근 부울경 지역에 위치한 업종별 우량기업 240여 곳에 산업단지 팜플렛, 지원제도 책자 등 홍보물을 발송했다. 이에 시는 투자환경과 기업별 행·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는 등 투자의향 기업 발굴과 유치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연초에 개통된 KTX 물금역, 부울경 광역철도, 양산도시철도 조기 개통 등의 교통망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투자환경의 이점을 알리고, 투자협약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가산산단에 구축하는 재사용배터리 사업화 센터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기술개발 사업 등 시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연계, 관련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산업단지 분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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