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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정자항 환경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자항 어항시설을 사용 및 이용하는 단체와 협력해 정자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월부터 정자항 내 쓰레기 적치현황과 어항시설의 불법 사용 등에 대한 현황조사를 진행하고, 어항시설 사용·이용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단체별 환경정비를 요청했다.
지난 20일에는 울산자선주선장협회에서 정자항에 방치된 폐어구와 쓰레기 등 10톤을 수거하고, 흩어져 있던 어구를 구역별로 정리했다.
북구는 앞으로 어선어업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환경정비 참여를 독려하고 환경정비 지원사업 추진, 불법사용·점용시설 행정조치 등 정자항 환경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서승원 기자
ggundle200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