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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의 역사를 가진 BNK경남은행 백일장·미술대회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2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울산과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상장과 장학금·상금(부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는 백일장 부문은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SNS시(詩)(띄어쓰기 포함 100자 이내, 중복 출품 가능)를 완성한 뒤 당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고학년생으로 나눠 진행될 회화 부문은 당일 접수처에서 배부되는 도화지(유치원·저학년 8절, 고학년 4절)에 그림을 그린 뒤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 이하와 중학교 이상으로 나눠 진행되는 디지털회화 부문은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그림(해상도 1920X1080 이상, 용량 10MB 이내, JPG 포맷, 중복 출품 가능)을 완성한 뒤 당일 오후 시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백일장 9명, 회화 2580명, 디지털회화 12명에게 BNK경남은행장상·울산시장상·울산교육감상이 수여되며 장학금 또는 상금(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 참가 가족 전원에게는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나비원 입장권이 제공돼 관람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장 추첨을 통해 닌텐도스위치, LG로봇청소기, 다이슨에어랩, 로봇랜드 연간 이용권·일일자유이용권, 캐릭터 양우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5월 중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개최 당일 비가 올 경우 5월 18일로 순연되며 울산지역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동문광장으로 장소도 변경된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아이는 그림 그리고 아빠와 엄마는 글쓰기를 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문예 행사다"며 "울산지역 명소인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행사가 끝난 뒤 시설을 마음껏 이용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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