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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인 '1家 4형제' 장남 이민건, 차남 이태건, 삼남 이영건, 막내 이승건.울산남구문화원 제공
호국영웅인 '1家 4형제' 장남 이민건, 차남 이태건, 삼남 이영건, 막내 이승건.울산남구문화원 제공

 

울산남구문화원이 국가보훈부 2024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울산문화예술 기관 충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은 국가보훈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며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울산 지역에 알려지지 않은 호국영웅인 '1家 4형제' 사연은 형제 네 명 모두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생명을 바친 사례로 국내에서 유일한 실제 사연이다. 

 이러한 우리의 역사는 울산 뿐 아니라 지역 사회를 홍보하는 데 그 의미와 가치를 가지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정체성과 애국심을 확립할 수 있다. 

 남구문화원은 본 사업을 통해 울산의 호국영웅인 '1家 4형제' 4인을 발굴해 보훈 인식 향상을 위해 청소년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호국영웅들의 활약상을 홍보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은 △역사 체험형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 △체험·표현형 연극 프로그램 △보훈에 대한 기억과 감사에 대한 문화조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보훈을 실천하고 공감 및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크게 네 가지로 준비된다.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인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은 울산의 호국영웅을 청소년에게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체험표현형으로 연극 프로그램에서는 일반적인 시청각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 속 중요한 인물이 되어본다. 

 보훈에 대한 기억과 감사에 대한 문화조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울산의 알려지지 않는 보훈 영웅의 숨겨진 이야기와 업적을 청소년들이 역사를 배운 것을 바탕으로 6컷 카툰을 제작하고 발표한다. 

 보훈을 실천하고 공감 및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는 크레이이터가 돼 국내유일한 울산의 호국 1家4형제의 실제 사연을 소개하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경하는 내용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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