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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 표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중입니다'로, 북구 8개 구립도서관에서는 4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관별 주요행사를 살펴보면 중앙도서관은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라탄 고양이 트레이와 용의 해를 기념한 미니 청룡 케이크 만들기, 퀴즈로 풀어보는 우리나라 설화를 진행한다. 염포양정도서관은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만드는 팝업북과 대출자 이벤트 추억의 종이뽑기 등을 진행한다.

 매곡도서관은 이임숙 작가의 부모교육 특강 '아이의 마음과 소통하는 부모 대화법', 가족과 함께 즐기는 마술여행 매직쇼 등을 준비했다. 기적의도서관은 컵케이크 비누만들기 체험과 북큐레이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도서전시를 한다. 농소1동도서관은 '마음요리' 차영경 작가와의 만남과 대출 이벤트 블라인드 도서대출 등을 마련했다.

 농소3동도서관은 폐도서를 활용한 스탠드 만들기, 스테인드아크릴 조개썬캐쳐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강동바다도서관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김기영 작가 특강과 독서권장 마술쇼 등을 마련한다. 송정나래도서관은 중장년을 위한 경제금융특강, 야외도서관 책소풍 등을 실시한다.

 도서관별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오는 27일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4월에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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