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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주식회사 봉사단체인 CLX 봉사단 무지개봉사팀(팀장 홍순철)은 11일 사랑의 도시락 수급자인 신정1동과 야음2동의 홀로어르신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떠난다.
 홀로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총 45여명이 동행하는 이번 행사는 푸른바다와 노란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유채꽃밭이 있는 포항의 호미곶일대를 돌아볼 계획으로, 푸른바다의 경치와 자연을 벗 삼아 산책을 하고 싱싱한 활어회로 점심식사를 한 후 온천 목욕 등을 하게된다.
 우병관 신정1동장은 "지역의 홀로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외로움과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릴 수 있는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SK무지개 봉사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홀로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봉사팀은 바쁜 업무에도 점심시간을 쪼개 매주 목요일 신정1동 홀로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사랑의 도시락을 받은 어르신들에게 멸치 한 박스씩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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