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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향 울산 성폭력상담소장(사진)이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발전에 앞장서 온 유공자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오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여성발전 유공자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울산지부부설 성폭력상담소 성주향(68) 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동구 여성단체협의회 이순자(54) 회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성 소장은 82년 울산YWCA를 창립하여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봉사·선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89년에는 법률구조법인한국가정법률상담소 울산지부를 창립하여 무료법률구조사업과 결혼이주여성상담원 교육추진으로 건강한 가정문화조성에 기여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이 회장은 99년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사)한국부인회 동구지회를 결성, 8년째 동구지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06년부터 동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각 여성 단체장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했으며, 각종 전시회, 공연, 강연회 등을 개최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적극 기여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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