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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재단 울산본부는 6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사업' 후원자 개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복지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저소득층 아동 자산지원형성 프로그램인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사업' 후원자 개발을 위한 캠페인을 7월 한달간 개최하기로 했다.
 6일 한국복지재단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청과 각 구·군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것으로 6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처음 실시했다.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한국복지재단 전국 16개 지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과 단체, 개인 등 후원자가 사회복지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가정위탁가정 아동,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에게 매달 3만원 이내로 일정금액을 후원하거나 저소득층 아동이나 보호자가 3만원 이내의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한 만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의 경우 CDA 사업 대상아동은 300여명이며 정기적인 후원자가 매칭이 된 아동은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복지재단 울사지역본부 관계자는 " 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에 보이는 가난의 대물림 양상을 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동의 미래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개인,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울산시청 관계자는 "현재의 가난이 미래의 가난으로 이어지지 않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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