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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이 전·의경 사고예방을 위해 만든 업무지침서 'Know-how 50'

 울산지방경찰청은 전·의경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지침서 'Know-how 50'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know-how 50' 발간을 계기로 전·의경 자체사고 예방 100대 추진과제를 선정해 구타와 자살 등 전·의경 자체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찰관과 일선 부대 전·의경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전·의경 자체사고 예방 전담팀을 구성, 지난 4월 25일부터 두달간 전·의경 설문조사, 현장부대 설명회, 우수부대 벤치마킹 등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방안들을 연구해왔다.
 이 지침서에는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지휘요원의 부대관리 요령, 전·의경  관리업무, 자체사고 예방활동 실무지침 등도 담겨져 있다.
 울산경찰의 전·의경 자체 사고예방 전담팀 구성, 업무지침서 발간 등은 전국 16개 지방청 중 처음 실시됐으며, 경찰은 이 지침서를 산하 경찰서와 전·의경부대 등에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Know-how 50'은 기존 이론위주의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매뉴얼 방식에서 탈피해 부대 관리시 실질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사항을 50가지로 정리, 사례 위주의 실무형 매뉴얼로 구성됐다"며 "전·의경 부대 지휘요원들이 적극 활용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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