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도사 제27대 주지로 12일 취임한 정우스님이 진산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양산 통도사의 제27대 주지인 정우(55)스님의 진산식이 12일 금강계단에서 헌다례를 시작으로 대웅전 앞 뜰에서 국내외 불교계 유명인사를 비롯한 불자 1만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진 정우스님 통도사 주지 진산식에는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김동건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상득 국회부의장, 김양수 국회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오근섭 양산시장, 박동식 양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정우 주지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 등 종단원로들과 함께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적멸보궁에서 헌다례를 올렸다.
 정우 스님은 취임사에서 "승가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지역과 통도사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조화로운 역할에도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양산=이수천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