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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도우미 및 대학생 귀향 멘트링 발대식이 열린 19일 오후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정길 울산대 총장, 서용범 부교육감 및 도우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지역 대학생들과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 온 울산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방학중 후배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로 활동한다.
 울산시 교육청은 19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지역 초·중·고교생의 학습을 도울 345명의 대학생과 고교생을 일대일로 지도(멘토링)할 152명의 귀향 대학생 및 3명의 전투경찰 등 모두 500명이 모인 가운데 학습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도우미 대학생들은 울산대 189명, 동국대 15명, 대구 카톨릭대 9명, 울산과학대 8명, 기타 124명으로 구성됐고, 고교생들을 일대일로 지도할 대학생들은 서울대 44명, 부산대 11명, 고려대 및 연세대 각 8명, 기타 81명, 울산해양경찰청 전경대원 3명 등으로 짜여졌다.
 이들은 교육청에서 각 교과별로 나뉘어 학습지도 요령, 교수 방법, 학습지도시 유의사항 등의 전문 교육을 받은 뒤 일선 학교로 나가 활동하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도권 대학생들의 귀향 멘토링 활동이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호응을 받으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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