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전 11시 30분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수동 학장, 이수식 산학협력처장, 심광택 환경생활화학과 학과장, 안강수 디지털기계학부 교수 등 울산과학대학 관계자와 윤정석 교장, 나진 교장 등 2개 고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울산과학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현대정보과학고 학생 20명을 선발해 디지털기계학부에 진학시키고, 졸업 후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업체 협의회 산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
또 울산공고와는 30명을 선발, 환경생활화학과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학제조업체 취업을 주선하기로 협약했다.
이수동 학장은 "전문계고 우수 졸업자에게 대학이 특화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체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경로를 구축하기 위해 취업약정제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취업약정제를 통해 울산과학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식기자 cis@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