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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는 조각가 이형구(37)씨가 혼자 참가하게 됐다.
 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인 안소연(삼성미술관 리움 학예연구실장)씨와 관련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작가 선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4일 오후 선정내용이 공식 발표된다고 밝혔다.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1995년 한국관이 운영된 이래 작가가 혼자 참가하는 것이 이번에 처음이다.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는 역대 최다인 15명이 참가했다.
 이형구씨는 홍익대 조소과, 예일대 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2004년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 2004년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전, 2006년 삼성미술관 리움 아트스펙트럼전 등에 참가했다.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전속작가.
 인체에 대한 다양한 실험 정신을 나타낸 '헬멧' 연작에 이어 최근에는 만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뼈대를 인공적으로 만든 조각  '아니마투스'연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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