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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관 시인 1주기 추모모임(공동대표 고승하 등 3명)은 시인 1주기를 맞아 오는 14일 마산시청 2층 대회의실 입구에서 시인의 삶과 문학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전과 장애우가 쓰고 그린 이선관 시 특별시화전을 갖기로 했다.
 또 14일 오후 4시 마산시청 6층 중회의실에서는 문병란 시인의 '이선관 시의 문학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이선관의  창작세계-민주와 통일', '이선관의 창작세계-생명과 환경'을 주제로 토론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이선관 시인의 타개 1주기  추도식과  함께 살품이춤 등 다양한 추모공연도 열린다.
 추모모임은 또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인이 평소 자주 찾았던 마산시 창동~불종거리 일대를 직접 걸으며 시 낭독과 생가, 주점 등도 '시 세계 발자취를  찾아'라는 문학투어도 갖는다.
 특히 추모모임은 1주기를 맞아 시인의 추모시 조형물을 추산공원에 건립키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4월께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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