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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AIL 부산지사(지사장 유재영)는 오는 28일 개성으로 가는 특별 열차를 편성·운행한다.
 부산역에서 구형 새마을호 열차+침대열차로 2박 3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이 특별열차는 영남권 최초로 운행되는 열차로 개성으로 가는 침대차 기차여행으로 진행된다.
 개성 기차여행은 임진강역까지 기차를 타고 간 뒤, 전용관광버스를 통해 개성으로 들어가 개성의 박연폭포와 관음사, 정몽주의 충정이 새겨진 선죽교, 표충비, 고려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여행 코스로 짜여져 있다.
 12월 28일 오후 11시 부산역을 출발하여 사상역, 구포역, 밀양역, 경산역, 동대구역, 대구역, 구미역 등에 정차하고 다음날 오전 5시 임진강역에 도착, 전용차량으로 이동하여 개성 관광 후 오후 9시30분 문산역에서 출발, 12월 30일 오전 5시 부산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여행요금은 부산역 출발 어른기준 25만9천원이며 문의는 코레일 부산지사 051-440-2174, 부산역 051-440-2516과 주관여행사인 (주)삼성여행사 1544-1026으로 하면 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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