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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한국화회가 오는 31일까지 동구 일산동의 CK갤러리에서 '제3회 울산 현대 한국화전'을 열고 있다.

 


 기존의 구태의연한 한국화에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기법이 돋보이는 한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현대한국화회(회장 이상열)는 동구 CK갤러리에서 세 번째 울산현대 한국화 전을 열고 1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강상복 '세한', 김옥분 '하루', 박상호 '반구대', 안은경 '일탈속 즐거움', 이상열 '벽사수복', 정시애 '원숭이 한마리', 최은정 '자연', 한혜리 '생성-이야기' 등이다.
 이상열 회장은 "한국화에는 수묵화, 채색화만 있는 게 아니라 서양화에 가까운 다양한 표현법이 있다"면서 "한국화의 개념을 깨면서도 전통적인 소재와 이미지가 포함돼 한국화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현대한국화회는 2007년 6월 창립전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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