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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이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로 창작뮤지컬 <세라의 크리스마스>를 마련한다.
 <세라의 크리스마스>는 지난 2004년 <꽃마을>, 2006년 <겁쟁이 빌리>에 이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로 세라의 순수한 동심을 통해 크리스마스가 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세라는 바로 내일이 크리스마스라며 들뜬 마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트리에 장식을 한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모르는 세라의 오빠는 자기와는 상관없다며 세라에게 짜증을 낸다. 그 날 밤 꿈에서 세라는 천사를 만나게 되고 천사에게 예수님 나신 곳으로 가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착한 세라는 심술이 난 오빠도 함께 데려가고 싶어 하지만, 오빠는 귀찮게 하지 말라며 못 들은 척 한다. 실망한 세라는 친구들을 불러 천사를 따라 예수님 나신 곳으로 가게 되는데….
 전속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네우마 앙상블, 전속어린이합창단 졸업단원들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입장권 5,000원. 문의 256-2000
 한편, 울산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은 2002년 창단해 국내외 다양한 찬양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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