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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순옥 시인(44, 사진)이 2010 문학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됐다.
 그동안 현대시, 동시를 주로 써오던 서 시인은 시조작품으로 첫 도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에 대해 풀어놓은 '신화'.
 서 시인은 "도전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돼 기쁘면서도 부담이 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문학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순옥 씨는 제 6회 시인과 육필시 신인상(현대시 부문), 제53회 아동문학세상 신인상(동시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울산문인협회, 울산시인협회, 울산아동문학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묻어야 할 그리움>이 있다.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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