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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의 선율을 노래하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월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정기연주회의 막을 올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브람스 특유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음악적 특성을 잘 느낄 수 있는 '대학축전 서곡', 피아니스트 신효영 협연으로 꾸며지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를 이끌게 될 김승주 객원지휘자는 현재 한미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있으며, '품격 있으면서도 쉼 없는 지휘기법(Elegant but diligent button technique)'으로 미국 언론의 호평을 받는 등 캘리포니아 음악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협연하게 될 피아니스트 신효영은  풍부한 음악성과 깊이 있는 울림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협성대, 성결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울산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교향악단 2010년 첫 연주는 새해, 입학, 신학기 등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객석에 전해주는 음악회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초대권은 울산지역 내 경남은행 전 지점과 백화점, 할인마트 등의 문화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276-0372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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