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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박물관추진단(단장 김우림)은 암각화 전시관 추가전시물 설치공사 등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울산암각화전시관이 시설공사를 끝내고 2일 재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물은 고울산만(古蔚山灣) 지형모형도와 태화강 생태부지 토층전사, 선사미술 연대표, 반구대암각화 정보시스템 등과 함께 반구대암각화 속의 동물박제 11종, 신석기와 청동기시대 관련 유물 등이다.
 이밖에도 야외 공간에 탁본 체험장과 국내외 주요암각화 모형물이 설치돼 실내 전시실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새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암각화와 선사시대 생활상을 주제로 꾸며진 1층 전시실에는 선사미술과 다양한 신석기 예술과 생활 유물들이 전시된다.
 울산의 고환경과 자연사를 주제로 한 2층 전시실은 선사시대에서 현대까지 울산의 지형변화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지형모형과 등으로 암각화를 통해 지역의 자연사를 함께 살필 수 있다.
 박물관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 재개관을 통해 앞으로 보다 수준 있는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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