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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소외계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10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농산어촌, 임대주택, 교정시설,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군부대 순회사업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전통예술, 복합예술, 대중예술 등으로 구성된 향유 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10회 순회를 원칙으로 한다.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며 도서지역일 경우 교통비도 추가 지원한다.
 사업취지에 대한 적합성(30%), 문화향수권자들의 문화욕구 충족도 및 파급효과(30%), 사업계획의 충실성·타당성(20%), 사업수행역량(20%)에 대해 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장애인 비장애인과의 문화예술양극화 해소 및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2010년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과 '2010년 장애인 창작 및 표현활동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한다.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은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특성화 사업, 장애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문화향수 지원사업, 풀뿌리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 분야를 공모하는데 각 분야별로 최대 3,000만원~1억원을 지원한다.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창작 및 표현활동 지원사업'은 장애예술가 또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최대 3,000만원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10일까지 인터넷(http://arco.artskorea.or.kr)으로만 지원신청을 받는다. 문의 02-760-4551  손유미기자 y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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