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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7월.캐나다) 준비를 위해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독일 2부리그 클럽과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지난달 27일 출국해 스페인 세비야에서 담금질 중인 청소년대표팀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크레아티보 우엘바 구단 연습구장에서 열린 독일 2부리그 SC파데르본과 연습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내리 두 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간 한국은 후반 14분 이청용(서울), 39분 이상호(울산)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대표팀은 스페인 전훈 중 치른 4차례 평가전에서 3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신영록(수원)은 후반 30분 공에 맞고 왼쪽 손목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반깁스를 한 상태이며 훈련 및 일상 생활에는 지장 없으나 향후 평가전에서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표팀은 9일 세비야에서 독일 2부리그 소속 SV 바커 베르그하우젠과 평가전을 가진 뒤 마드리드로 옮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을 포함해 세 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르고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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