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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한다고 하면 노후준비를 가장 많이 생각 할 것이다.
 일전 칼럼에서 노후준비에 대해 한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 그것과 다르게 미래 즉 앞으로는 어떠한 것이 돈벌이가 될수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일단 미래를 보려면 인구와 노령화에 주목 해야 한다.
 아무래도 수명이 늘어나다 보면 나이가 많은 노인 인구가 많아지게 될 것이며 노인인구가 늘어나면 웰빙 혹은 여행 관련 분야의 산업이 호황을 맞게 될 것이다. 의료 관련 산업과 인공관절 및 좀 더 나이가 들어서 편안히 생활을 할 수 있는 관련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이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도 살펴 볼 수가 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시력, 치아,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주는 관절 등의 산업과 몸을 건강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안티에이징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다.

 또한 노령화된 인구에 맞는 문화생활 및 관련 동호회 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 분명하다. 벌써 노인 전용 극장과 문화센터 등이 등장한 곳이 있으며 노인전문 병원 및 노인 전용 카페 등의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여행도 마찬가지로 여유가 있는 노령 인구는 앞으로 손자를 보육하기 이전에 부부간의 여행, 친목 여행 등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라이프 사이클이 올 것이며 이는 벌써 티비 광고에서나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자녀들도 부모를 모시지 않는 사회로 변함에 있어 손자의 양육을책임지는 현상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서구화로 점차 변화를 꾀하는 우리나라 역시 이런 문화적 현상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여유가 있다면 자식도 더 자주 찾아 올 것이고 여행 또한 편안하게 다니는 생활을 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노후 준비가 참 중요한 것이다. 여유가 있다면 말이다.

 반면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져서 힘든 노인들을 돕는 동호회나 센터 등이 많이 생겨날 것이며 노령인구를 활용하는 산업 또한 커질 것이다. 기초 수급금으로는 생활이 힘든 것이 현실이며,  젊은 인구층이 나이든 인구를 다 먹여 살릴 수도 없다. 이유는 노인 인구가 앞으로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젊은 층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요즘 자녀를 적게 놓는 문화가 앞으로 이런 현상을 가중시키게 될 것이다. 다들 알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 때는 준비를 못해 놓은 사람들은 경제생활의 태풍을 피해가기 힘들 것이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노인 경제 활동층은 더 많이 질 수 밖에 없다. 실질적으로 노후대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어쩔 수 없이 경제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나라에서 노령 인구의 몇 퍼센트를 고용하라는 정책을 내 놓을 가능성도 높다. 또한 이런 문제를 통해 나오는 젊은 층의 세금 부담 및 정부 정책 등을 본다면 재테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보인다.

 예를 들어 중·장기 투자를 한다면 웰빙 산업 및 여행 관련 산업, 그리고 의료산업 등에 투자를 해놓는다면 추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물론 기업 분석 및 공시 등은 볼 줄 아는 최소의 안목은 준비를 해야하나 그런 스킬이 부족하다면 전문가에 조언을 받는 것을  권한다.이런 미래를 보는 안목을 재테크 적인 부분과 결합 시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남들과 차별화된 미래와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칼럼이 노후준비를 하는 울산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칼럼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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