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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보건소는 일반치과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울주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내 등록 장애인 8,149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매월 2·4주 월요일에 실시되는 이번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은 치아우식증에 따른 충치 및 치주질환 등 치료,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등의 진료서비스는 물론 구강질한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자료제공, 바른 칫솔질 등 질환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진료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예약제로 실시하고 진료 당일에는 보건소에 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는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는 지역내 장애인 및 노인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재활의지 고취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진료서비 실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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