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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부경찰서는 5일 친구 등 지인들에게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면서 금품을 요구해 가로챈 4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모(44·회사원)씨는 지난해 6월 말께 축구 조기회 후배인 B모(25·무직)씨에게 "모대기업 인사부장과 친한 친구사이인데, 부탁해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8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10월 중순께까지 4개월여간 같은 수법으로 친구 등 8명에게 8회에 걸쳐 총 7,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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