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5월 개최되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감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환경관리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체전 개최에 앞서 26일 오후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KCC울산공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체 환경관리 전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환경기술인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시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대회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감소 및 악취저감 사전조치 등 협조를 요청했다.울산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악취유발 우려사업장 및 악취발생의 개연성이 높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더욱 돋보이게 할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사업'이 빠르면 하반기 토지보상 작업에 들어가 내년초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는 지난 2월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울산시의회에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비 명목으로 추경예산 248억원을 요구하고 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울산시가 추진 중인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남산로를 따라 주유소가 밀집된 남구 무거동 1270 일대의 사유지를 매입해 태화강과 남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어울리는 차별화된 광
울산시는 25일 시와 구·군의 기술직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구태화교의 내진보강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울산시 및 구군 기술직 공무원들의 건설기술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울산시 및 구군의 교량 실무 담당 기술직 공무원들이 구태화교 내진보강공사 현장을 방문해 교량 내진보강공법 등을 직접 경험했다. 구태화교 내진보강공사는 지난 2018년 12월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내진보강시설물로 확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종합건설본부에서 연단거리
태풍 차바로 인한 범람으로 중구 태화·우정시장 일대 극심한 수해 피해를 낳게 했던 유곡천 등 울산 도심 주요 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이 10년 만에 재수립된다. 울산시는 유곡천 등 6개 지방하천의 하천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 10년이 경과해 그동안 하천개수사업 및 도시화, 기상변화 등으로 인한 하천의 관리운영의 보완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24일 자로 공고했다. 하천기본계획은 하천법 제25조에 따라 하천의 체계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해 10년 단위로 하천관리 기본사항을 종합 검토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용역에 포
울산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창춘시 대표단(단장·부시장 리웨이수) 일행이 25일 울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창춘시 대표단의 울산 방문은 지난 2019년 9월 울산-창춘 자매도시 25주년을 기념해 왕카이 당서기 일행이 울산을 방문한 후 4년 만이다. 대표단은 이날 서정욱 울산시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 확대와 내년 울산-창춘시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표단은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방문해 울산의 수소산업 전략과 그린 수소를 비롯한 수소 생산 설
울산시는 25일 오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청 소속 중대산업재해 업무담당자와 관리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산재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예방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교육과 위험성 평가 방법 등에 관한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에 관한 교육은 산업안전과 중대재해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법무법인 위온의 전병모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련 이
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연민)은 25일 AT센터에서 서울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기업과 졸업기업·후보기업을 대상으로 '2023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 바이어 간 만남의 장을 통해 기술 협업과 판로 개척 지원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창업기업 30개 사와 네이버,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대기업·공공기관 31개 사가 참석해 제품구매, 기술협력, 협력사 등록, 입점 등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창업기업들의 공공조달 판로 확대를 위해 '
울산시는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2023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 소재 및 부품 등 10여 곳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 및 판촉, 홍보를 위한 디자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 각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디자인 활용 지원을 수행할 경우에는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인·경영·기술·CMF(Color, Material, Finishing) 전문가도 함께 모집한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울산지역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비교적 순항 중이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로 발생되는 유독 유출수와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를 하천이나 바다로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수질오염 방지시설이다. '완충저류시설'은 1991년 구미 페놀유출과 2008년 김천공업지역 페놀유출로 낙동강 취수가 중단되는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면서 낙동강 수계에 한해 설치·운영했지만 2014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전국 수계로 설치 의무가 확대됐다. 관련법에
오는 5월 16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이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 울산시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 배부 일정을 확정하고, 입장권을 주민등록 주소지에 상관없이 5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매로 제한해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소지자는 개회식이 있는 16일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사전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입장권 소지에 상관없이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2023 전국장애학생체전의 개회식은 선수단의 울
울산 도심융합특구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인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5월 중에 추진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9일 국토교통부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의 '울산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도심융합특구 내 거점별 추진전략 및 공간계획 등을 담아낼 기본계획 수립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시의 도심에 범부처 지원을 집중해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고밀도 성장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울산은 지난해 국토교통
울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을 신청한 사람이 2,4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개시 이후 4월 21일부터 이상반응자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올해 21일 현재까지 만 2년 동안 2,439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시는 이 가운데 94.5%인 2,305건에 대한 심의가 완료된 가운데 피해보상이 확정된 결정률은 사망 1건을 포함한 총 885건인 38.4% 달하며, 해당자 모두에게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
울산시의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울산시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구 남외동, 학산동, 반구동 일대에 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땅을 포장하거나 건물 등으로 덮어 오염된 빗물이 땅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하천으로 직접 유입돼 하천 홍수량 증가 및 수질이 나빠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공간, 생태공간 등의 확대를 통해 빗물 유출을 감소시켜 생태계 물순환을 회복하는 사업을 말한다.울산시는 이에 따라 물순환
지난 4월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 이후 울산지역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가진 결과, 모두 안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울산시는 지난 4월 5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울산지역 번영교 등 4개 다리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점검 다리는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처럼 교량의 경량화를 위해 빈 공간이 있도록 제작한 '중공슬래브' 형식의 다리로 번영교, 신삼호교, 삼일교, 학성교 등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보도부에 교통신호등, 수도관 등
울산시가 오염물질 배출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울산시는 올해 약 8억원을 들여 지게차·굴삭기 등 건설기계 50여 대를 '티어 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티어'는 미국 환경청(EPA)에서 시행되는 배출가스 규제제도다.지원 기준은 사업 공고일인 24일 전날까지 건설기계등록원부에 사용 본거지가 울산시로 돼 있으며, 티어 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이 대상이다. 또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기계여야 한다.지원금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 증가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조사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바닷물 수온상승으로 지난해보다 1개월 연장 실시 된다.조사 지점은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일산, 진하, 주전몽돌) 3곳, 해안관광지(주전항, 간절곶, 정자항) 3곳 등 총 6곳이다.이번 조사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을 대상으로 한다.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어패류의 섭취
초등학생들에게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대기질 측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대기환경교실'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대기환경교실'은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운영해 오다가 코로나19로 2020년 잠정 중단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수업은 오는 27일 중구 내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교육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대기환경에 대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의 이름을 낳게한 반구대(盤龜臺)와 울산시 문화재인 '반고서원 유허비'로 향하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울산시가 반구대에 오르고, 반구대에 위치한 '반고서원 유허비'(시지정 문화재)의 접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탐방로를 조성해 일반에게 개방한다.'반구대'는 거북이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보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향하는 초입에 있는 곳이다.특히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유허비가 있다.또 이곳을 지나는 대곡천은 지난 2009년 '한국
올 한 해 울산시의 노동정책 시행을 위해 총 541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기초로 '노동자 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일자리 창출계획 보고 △2023년 노동정책 시행계획 보고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가 마련한 '2023년 노동정책 시행계획'은 노동시장 환경과 정책,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일자리 지원과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4대 분야 3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사업은 △노동자 기본권 보장 및 권익보호 13개 사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에 대한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26일 오전 울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이다. 특히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최근 들어 민선 7기 때 맺은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이 울산지역 청년들의 취업문을 좁히는 결과를 낳은 것은 아니냐는 비판론 대두 속에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지난 2021년 7월 체결한 공공기관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