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의 문학축제들이 각 지자체의 문학관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등 이를 통한 문예진흥과 지역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에서도 아동문학가 서덕출, 소설가 오영수 등 울산 출신 문인을 기리는 문학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으나 문학관이 없어 문학제 관련 자료 혹은 문학적 업적 연구가 축적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내외 홍보효과를 얻지 못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육지와의 소통에 장애를 둔 섬마을 아이들이 한무대에 올라 훈훈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의 섬마을 어린이들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섬꾸러기들의 합창'을 선보인다.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번 창작 뮤지컬은 울산MBC가 '2008 대한민국 장애인 축
죽은자는 산자들을 다시 불러모으게 한다. 연극 '행복한 가족'을 보면 제사라는 매개행위를 통해 흩어져 개체로 살아가고 있던 가족과 후손들이 모이게 되지만 이들 모인 산 자들의 일상의 얘기들이 심상찮다. 우리가 흔히 명절 때면 얘기하는 명절증후군 운운의 증상들의 중심엔 육체적인 피로감 외에도 가족구성원간의 보이지 않는 첨예한 대립과 비교논리에 의한 시기와 질
제20회 거창국제연극제(7월25일~8월10일)에 울산 연극인 박용하씨의 창작품 '아사날 엇디하릿고'가 극단 울산에 의해, '눈섬의 노래'가 세종씨어터 컴퍼니혼(서울)에 의해 경연참가작 부문에 선보인다. 울산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박용하씨의 희곡 2편이 제20회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한다. 오는 7월 말에 개막하는 거창국제연
울산 아동문학가 최미애씨가 월간 교양지 샘터 주최로 열린 2008년도 샘터상 동화 부문에 당선됐다. 샘터상은 매월 월간 '샘터'에 응모된 각각의 생활수기·동화·시조부문 중에서 2편을 선정, 매달 월간지에 싣고 이를 다시 심사해 매년 봄에 각 부분별로 장원 1명, 가작 2명을 뽑아 시상한다. 최미애씨는 동화부문 가작으로 당선됐으며 수상작은 '엄마가 오고 있어
울산시립무용단이 지난 11일 투병중인 울산 원로 무용가 이척 선생을 병문안, 안무자와 단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시립무용단이 지난 11일 투병중인 울산 원로 무용가 이척 선생을 병문안, 안무자와 단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시립무용단 안무자와 단원들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중구 동강병원에서 투병 중인 이척(78)씨를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화살이다. 그래서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연장선상에 놓여져있다. 허나 우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알 수 있다하지만 언제나 현재는 과거를 배신하고 무시하려한다. 또한 사람들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달려가지만 현재 당면한 숙제 꺼리들에 대한 인식전환은 과거를 무시하듯 그 역시 심각히 직시하려 않는다. 그로인해 결국 인간 역사의 중심
본지는 제11회 울산 연극제의 특집 평론을 시작으로 지난 20여년 넘게 서울과 울산에서 연극 활동을 해온 울산 출신의 연극인 안성균씨의 문화 칼럼을 게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독을 바랍니다. 인생은 항해다. 그러나 우리 인생사가 그러하듯 역시 순조롭지만은 않은 우리 인생 항로다. 지난 6일 울산 연극제 개막 연극 '해무'에서의 전진호 위에서 펼쳐지
울산 남구 옥동 공원묘지 입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주지 덕진스님)는 오는 5월 12일,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 시민 불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지역의 사찰로는 처음으로 연등 점등식을 거행한다. 남구 문수로변의 정토사 진입로 입구에서 펼쳐질 이번 점등식은 내외 귀빈을 비롯해서 300여
'처용의 노래' 홍보포스터 울산의 역사문화적 자산인 '처용'을 소재로 한 연극작품을 서울 소재 한 연극단체의 창단 공연으로 선보여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말 창단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첫 공연으로 발표된 지 50년이 지난 동랑 유치진의 동명 희곡 '처용의 노래'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공연
울산YWCA의 연주단체 '뉴프라임 오케스트라단'이 오는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마련한다. 울산YWCA가 지난해 노동부 사회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창립한 '뉴프라임 오케스트라단(단장 김옥진)'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건축가이며 설치미술가인 배정완의 설치전 'Mary had a little lamb-소리·기억·빛'이 경주 아트선재미술관에 차려진다. 경주 아트선재미술관은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건축가이며 설치미술가인 배정완의 설치전 'Mary had a little lamb-소리·기억·빛'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2007년 성곡미술관 내일의
제11회 울산연극제에 선보이는 연극 작품 '말할 수 없었습니다'가 울산보도연맹희생자 유족회에서 200여장의 표를 사가는 등 사회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시작돼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울산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푸른가시의 '말할 수 없었습니다'는 이번 연극제에서 유일한 지역적인 소재의 창작극으로 우리 현대사의 커다란 비극인 1950년 울산국민
한국전통민속문화 선양보존회가 '전통공연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전통과 현대를 버무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05년 창단된 한국전통민속문화 선양보존회가 오는 20일 첫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한국전통민속문화 선양보존회는 '전통공연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학' 2008 봄호가 울산에서 활동하는 극작가 장창호씨의 작품세계를 집중해서 다루고 있다. 울산문인협회의 계간지 '울산문학' 2008 봄호(제43호)는 극작가 장창호씨의 작품 세계 및 자선대표작을 연속기획 작가탐구 난에 소개하고 있다. 희곡작가 김일영(대구한의대 학장)씨는 '인간성 회복을 위한 저울추 달기'란 글에서 장씨의 작품 특
제11회 불교미술사학회가 오는 11, 12일 이틀동안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통도사 영산전 특집'이라는 주제로 마련될 이번 학회는 건축 불상 불화 벽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양산 통도사 영산전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먼저 11일 오후 2시 '통도사 영산전의 역사와 건축 의장'이라는 주제로 발표
지휘자 금난새 꽃비 내리는 봄이 되자 울산문화예술회관 앞 음악분수는 춤을 추기 시작하고, 각 공연장에서는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 선율이 멈추지 않는다. 2건의 클래식 음악 공연이 11일 각각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연주홀에 마련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날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클
8일 오후 울주향토사료관에서 '화전 놀이'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화전을 직접 만들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 삼월 삼짇날인 8일 울주군에서 봄꽃과 나물로 전을 부쳐 먹는 화전놀이 행사가 마련됐다. 울주문화원(원장 최봉길)은 잊혀져 가는 삼짇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8일 온양면 삼광리 울주향토사료관에서 '삼짇날 화전 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虎踞山) 운문사(雲門寺)에 있는 '500년생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는 매년 삼짇날이면 막걸리를 먹는다. 8일 운문사 스님들은 법문 낭송후 막걸리 12말을 감로수와 섞어 미리 파놓은 고랑에 골고루 뿌렸다. 어제(4월 8일)는 '삼월 삼짇날'. 양수(陽數)가 겹치는 좋은 날이다. 강남에 간 제비가 돌아와 추녀 밑에
"산이 좋고, 사진이 좋아 이를 함께 해온 세월이 20여년이 됐다"는 남광진 사진가의 첫 개인전'꽃과 구름이 있는 풍경'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 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며 변화하지요. 구름 바람 산새 계곡물 야생화 빗줄기 흰눈 같은자연의 만물을 포용하는 산을 담은 사진에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