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수험생과 함께하는 경주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고3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25일, 12월 2일 두 차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관과 함께 하루동안 문화유적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 정신을 기리는 '울산한글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성신고등학교 체육관(천마관)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울산문화원연합회(회장 김철)가 주최하고 외솔최현배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문제는 최현배 선생을 비롯 박상진 의사 서덕출선생 등 울산의 대표적인 인물, 한글에 대한 교양과 지식, 울산
매 공연마다 풍물 예술의 정수를 선보여 울산 국악계에 자극을 주고 있는 내드름전통예술연희단이 22, 23일 이틀 연달아 제9회 정기공연 '연演 희戱'와 기획공연 '수험생을 위한 위한 우리문화 한마당'을 선보인다. 내드름 전통예술연희단이 22, 23일 이틀 연달아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 국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제9회 정기공연 '연演 희戱'
북한화가 정창모 작.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라는 독특한 양식을 담고 있는 북한의 조선화전이 울산에 마련된다. 남구문화원(원장 윤성태)가 기획해 선보이는 '북한대표화가 5인 작품전'.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남구문화원 2층 전시실에 내걸릴 이번 전시에는 리석호, 정종여, 정영만, 정창모, 선우영씨 등 5명의 조선화 35점이 소개된다. 북한이 현대미술에서
우체부 시인으로 알려진 박영식씨의 동시 10편이 아동문학전문출판사 '푸른책들'이 펴낸 『마트에 사는 귀신』에 소개됐다. 최근 발간된 『마트에 사는 귀신』은 푸른책들 출판사가 주최한 제5회 푸른문학상의 부문 수상자 4명의 수상작들과 역대 수상자 8명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동시집이다. 아동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은 5년전부터
지난 18일 막내린 제27회 울산예술제가 시민들이 외면하는 연례행사에 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최, 주관 측 등 모든 관계자들의 근본적인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예총 소속 울산예술인들의 한해살이를 돌아보는 제27회 울산예술제가 18일 막을 내렸다. 올해 울산예술제는 기획력 부재, 시민들의 외면 등 해마다 지적돼 온 갖가지 문제점을 그대로
울산시립예술단의 합동뮤지컬 '태화강 이야기'의 일부 장면이 21일 수요예술무대 뒤란 무대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은 뮤지컬 포스터) 울산시립합창단, 무용단, 교향악단의 합동뮤지컬 '태화강 이야기'의 일부 장면이 지역민에게 공개된다. 21일 마련되는 수요예술무대 '뒤란' 무대에 울산시립예술단의 합동뮤지컬 '사랑의 제국-태화강 이야기'의 눈대목이 올
울산 지역 어르신들의 음악단체 실버밴드가 12월 10일 오후 2시 남구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2007 송년 악극 공연'을 마련, 지역 노인계층을 비롯 지역 사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무제(60·오르간) 단장을 비롯 김진동(60·섹스폰), 김갑수(61·드럼), 최위일(63·기타), 석홍경(60·베이스기타), 남호길(60·트럼펫), 최인길(57·봉고
울산시는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이 수능 이후의 여유시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08년 2월 28일까지 '고3 수험생 문화로 모시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고 3 수험생을 초청하여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1월 20일부터 11월 22까지 3일간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또한 문화예술 수요의
울산에도 '오페라 붐'이 일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올려진다. 울산성악인들의 모임 울산싱어즈 소사이어티가 공연기간동안 다섯차례 무대에 선보일 이번 오페라 공연은 울산대 김방술 교수와 오윤정 외래교수가 주인공 아니나 역을 동시에 맡으며, 네모라노 역에는 박현재 서울대 교수와 김승희 계명대 외
과연 수필 전성시대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보면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수필과 만날 수 있다. 신문을 뒤적이다가도 수필과 조우하게 되고 잡지를 펼쳐 들다가도 수필과 상면하게 된다. 수필전문지는 말할 것도 없고, 문예지나 여성지 혹은 시사종합지나 사보에서도 수필을 만난다. 수필이 없으면 독자로부터 배척이라도 받는 양 수필을 끼워 넣는다.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미국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한 뮤지컬 '시카고'의 울산공연이 오는 21일부터 다섯차례 동구 현대예술관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섹시한 작품'으로 불리는 '시카고(Chicago)'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다섯차례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울산 관객들을 유혹한다. '시카고'는 갱 문화가 지배하던 1920년대 미국 시카고
아내에게는 여러 종류 주식이 있다. 그 주식 이력들을 들춰보면 세상 뜻대로 혼자 살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장 동료와 이런 저런 일 이야기 속에 언제나 끼어드는 주식과 땅이 그것이다. 결과적으로 '돈'이다. '누구는 무얼 사서 자동차를 바꾸었다' '누구는 어디에 작은 땅을 산게 재개발로 수 억을 남겼다' '누구는 갈아타기로 18평 APT에서 4
2004년부터 해마다 판소리 완창무대를 선보여온 엄영진씨가 18일 오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신나는 소리콘서트'를 마련한다. "판소리할 때 '내가 본능적으로 광대 짓을 하는구나'하고 깨닫는 답니다. 저는 소리꾼이에요. 제일 잘할 수 있는 것도, 평생 하고 싶은 것도 판소리고요." 소리를 할 때야말로 가장 자신답다는 엄영진씨(31). 전남대학교에서 소리를 전
울산예총(회장 박종해)의 제27회 울산예술제 '2007예술인의 밤'이 16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150여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산예총(회장 박종해)은 제27회 울산예술제(11월 1일~18일)의 자축하고 울산지역 예술인들간 화합과 격려, 상호 친목을 통한 예술정보 교류, 나아가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환기차원에서 '2
올해 울산메세나사업에서 경남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풍물예술단 버슴새가 최근 제16회 세계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3개부문 수상 성적을 거두는 등 지역 풍물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풍물예술단 버슴새(원장 장재군)가 제16회 세계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3개 부문 수상하는 등 지역 풍물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풍물예술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공
실내부문 대상 이창현과 최유진 작 'Eco+Community = Ecommunity' 제10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대상을 비롯 수상작이 확정됐다. 한국건축가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신재억·이하 울산건축가협회)가 14일 제10회 울산시 건축·실내건축대전 공모전 심사를 실시하고, 건축 주니어 부문 76점과 건축 시니어 부문 23점, 실내건축 주니어 부문 22점
울산학연구센터의 제2회 울산학 연구발표회가 14일 연구논총 5가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울산대학교 산합협력단 세미나실에서 마련된다. 사진은 14일 발표회 모습.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학연구센터(센터장 김석택장)가 14일 연구논총 5건과 연구문헌목록 발표를 중심으로 '제2회 울산학 연구 발표회' 이틀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의 울산학 연구과제 10건의
나원찬 작 수채화 '고향길' 붓의 결이 완연히 드러나는 수채화는 맑고 투명한 장르 고유의 특성이 장점이면서 한편으론 진부하고 가벼워 보인다. 수채화 애호가와 동호인들이 울산지역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어도 실체 전시장에서 열리는 수채화전이 드물 만큼 수채화가 유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평가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서양화가 나원찬씨는 종이와 물이 이뤄내는 수채
서명지씨의 일상에서 우울한 정서로 지내지만 여전히 비상을 꿈꾸는 여성들의 삶을 서명지씨가 제1회 개인전 '리턴(RETURN)'에서 여체와 시발로 평상화하고 있다. 전시는 16일까지 갤러리 보우.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돌아가는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서 번잡한 세상과 단절된 채, 과거의 열정과 환희를 되찾고 싶다는 열망의 결과물입니다." 서명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