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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보건소는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울산과학대학 제1대학관 로비에서 금연홍보 부스 운영 및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동구보건소와 울산과학대학이 담배연기 없는 금연 캠퍼스 만들기 사업을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28일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울산과학대학 제1대학관 로비에서 금연홍보 부스 운영 및 금연상담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 학생복지팀은 개인별 문자서비스를 2주간 발송해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50여명의 금연시도자를 모집했다. 금연시도자들은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마다 매점 앞에서 진행되는 금연클리닉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받을 수 있다.


 울산과학대학은 6개월 금연 성공자에 대해서 마일리지 장학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자체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동구보건소는 최근 증가하는 여성 흡연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여학생들을 위한 상담공간을 별도로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젊은 청년층의 경우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은 많지만, 본인의 건강위험 행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라 폐 나이 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등 체험을 통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동기유발이 중요하다"며 "담배연기 없는 금연 캠퍼스를위해 국민건강증진법령 안내 방송, 홈페이지 안내, 금연 선포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us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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