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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현대중공업이 국내 첫 시추선을 완공할 때만해도 우리 앞에는 일본·노르웨이 같은 조선 강대국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를 제치고 한국이 세계최대로 시추선을 수주하는 등 조선 강대국으로 우뚝 선지 오래다. 이런 성장은 설계도나 기계 등만 나아진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 작업자들의 의식수준 향상과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본다. 이러한 성장변화를 볼 때 현장 근로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는 그간 30여년간 선박건조 현장에서 몸소 체득한 것을 후배에게 전달해 기술의 축적을 이루고 싶다. 새해에는 대기업의 성장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돼 울산 시민 모두가 좀 더 잘살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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