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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마스크 5부제 공적판매와 관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판매 시간을 평일 오후 5시로 통일했다.
울산시는 하루에 몇 번씩 마스크 판매 여부 확인을 해야 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고조되자 약사회와의 협의를 거쳐 마스크 판매시간을 5시로 1회 통일시켰다.

울산시는 혼자서 운영하는 약국이나 일손 부족으로 인력 지원을 희망하는 약국의 경우 울산시 약사회를 통해 조사 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공무원 1인을 파견한데 이어 14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는 민간단체인 울산여성단체협의회의 자원봉사자가 지원 역할을 이어가기로 했다.
약국 자원봉사자는 당일 구매자의 신분증 확인 및 질서 유지, 마스크 구매 원칙 안내 홍보등을 맡아하게 된다.

시는 또 약국에서의 동일 판매 시간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배송업체 간 1대1 전담 배송지원반을 구성하고 상시 핫라인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말 지킴이 약국은 72개소에서 193개소로 확대 운영해 평일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분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약사회를 통해 운영 업소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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