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사진)은 지난 24일 울산 등 조선업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에 필요한 추경예산 37억4,680만원이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선업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은 조선산업의 혁신성장과 생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소 조선소의 생산기술 혁신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 의원은 "울산의 경우 장기불황을 겪던 조선업이 최근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지만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물량이 현실화되면 기술인력 확충이 급선무지만
국민의힘 울산시당 김영중 사무처장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 조직을 총괄관리하는 중앙당 조직국장에 발탁됐다.김 처장은 앞서 지난 2017년 2월 제19대 대선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바 있으며, 이번 인사로 4년 5개월 만에 사시 조직국장을 맡게 됐다.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맹우 전 의원과 함께 대선을 이끌었다.2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자로 중앙당 조직국장에 발령났다. 당 지도부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 조직국장을 맡았던 실무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국장은 울산 제일중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울산 남구을)가 21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유죄 확정 판결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경찰의 수사 은폐 의혹 등 추가 수사를 펼쳐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간의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너무 늦게 정의가 실현됐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하지만 참으로 늦어도 이만큼 늦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 전 대선 당시 일어난 일, 그 선거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
아프리카 인근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황 4,400곘급)에서 발생한 최악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군 당국이 애초부터 청해부대 백신 접종을 검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이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군 당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에 청해부대는 아예 제외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말 국방부가 최초 수립한 '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기본계획'에서는 접종 우선순위 1순위를 의무부대, 2순위를 필수작전부대로 선
최근 정부가 '이건희 미술관' 부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를 선정한 가운데 현재 울산시 내 국/공/사립 미술관·박물관 수가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21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면적 100㎢당 국/공/사립 미술관·박물관 수가 서울이 23.6개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 4.6개 △광주 4개 △부산 3.4개 △인천 3개 △대전 2.4개 △대구 1.7개 △경기 1.7개 △세종 1.5개 순이었다. △울산은 0.8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는 20일 "당초 정부가 최대 900만원으로 책정한 소상공인 생존자금을 최대 3,000만원으로 대폭 인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 캐시백 1조 2,000억원, 소비진작용 경기부양 예산 2조원, 재난지원금 8조 2,000억중 2,000억원 등 불요불급한 것을 감액해 사각지대에 집중 지원하겠다"며 추경안 심사 방침을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대 원칙을 지키며 꼭 필요한 국민
국민의당 이준석 대표가 '비빔밥론'을 꺼내들며 야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입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9일 밤 YTN '뉴스Q'에 출연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추가돼서 이미 비빔밥이 거의 다 완성됐다"면서 "당근하고 시금치가 밖에 있다고 해서 그 재료들만으로 비빔밥이 되는 건 아니다. 소위 빅텐트 상황을 만드는 것이 제일 좋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과 김 전 부총리는 각각 '당근과 시금치'로 빗대며 조속한 입당을 압박한 것이다. 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후 첫 TV 토론회를 갖는다. 공직선거 후보가 아닌 정당 대표 간 TV 토론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 대표는 21일 오후 2시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최근 현안을 놓고 75분간 '토론배틀'에 임한다. 토론 주제는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평가, 각 당 대선후보에 대한 평가, 검언유착 논란, 여성가족부 및 통일부 폐지론 등이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
지난 주말 광주와 부산을 각각 찾으며 대권행보를 시작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일 존재감 경쟁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외연확장'을 이어갔고, 최 전 원장은 당 사무처 당직자들과 스킨십을 넓혀가며 당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민심청취를 위한 '윤석열이 듣습니다'의 일환으로 2·28 민주운동 기념탑에 참배 하는 데 이어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한 주역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2·28 정신이 과거의 기억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주일에 120시간 바짝 일하고 이후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여권에선 윤 전 총장의 경제관 및 노동관을 직격하며 맹폭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의 노동 공약은 대한민국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동시간 1위로 만드는 것"이라며 "노동을 바라보는 윤 후보의 퇴행적인 인식에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 타임머신을 타고 쌍팔년도에서 오셨나"라고 비판했다. 같은당 김영배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의 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20일 "아프리카 아덴만 지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301명의 장병이 귀항 한 달을 앞두고 (코로나19)집단감염으로 인한 임무 수행 불가로 귀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서욱 국방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군의 부실 방역과 무능하고 안이한 대처가 전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감염병 귀국사태를 야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국방부와 합참은 궁색한 변명만 내놓고 있고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이역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0.3%, 이 지사는 25.4%로 선두 양강을 유지했다. 지난주 대비 윤 전 총장은 0.4%포인트 상승, 이 지사는 1.5%포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는 19일 여당이 강행처리를 예고한 언론중재법을 '언론 재갈 물리기법'으로 규정, "권력비리뉴스를 가짜뉴스로 우기며 재갈 물리려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언론중재법은 허위·조작 보도로 인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골적인 (언론장악)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고의성 판단의 기준으로, 여권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소상공인 피해지원 규모를 확대해 내달 17일부터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고 대변인은 "희망회복자금의 지원단가를 역대 재난지원금 중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일단 8월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 지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체 지원대상 약 113만명 중 80%인 90만명가량이 1차 지급 대상이다. 나머지 소상공인에게는 8월 말까지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골프 접대 의혹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동산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 대대적 공세에 나섰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이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선을 준비할 게 아니라 수사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며 "하루 빨리 국민에게 사과하고, 전직 검찰총장으로 최소한의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를 지키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전 회장의 접대 달력 기록과 선물 리스트를 보면 확
최근 6년간(2016~2021년 6월) 울산공항 등 국내공항의 기내 반입 금지물품 적발 건수가 650만 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이 19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적발된 기내반입 금지물품 건수는 약 659만 건으로 집계됐다.유형별로는 △인화성류(라이터 등)가 303만 9,762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46%를 차지했고, 이어 △액체류 156만 4,761건(23.7%) △날카로운 물체 125만 3,498건(19%) △공구류 41만 4,427건(6
울산출신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최근 서울 여의도 중앙 정치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김기현 원내대표(남구을) 선출을 시작으로 박성민 원내부대표(중구) 임명,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울주) 임명, 권명호 제2정조위원회 부위원장(동구) 임명 및 예결위원 선임 등 지역의원들이 당 지도부 위치에 올라서면서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았다. 최근 8년간 공을 들인 중구 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입점이 결국 무산됐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신세계측이 애초 백화점 등 복합 쇼핑시설을 짓
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7일 제헌절을 맞아 나란히 현장 행보에 나서며 대권 경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보는 엇갈렸다. 장외 행보를 고수하는 윤 전 총장은 여권의 심장인 광주를 찾으며 '외연확장'에 힘쓴 반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 전 원장은 보수텃밭 부산에서 당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집토끼' 공략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 앞서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자유 민주주의
더불어민주당 주요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캠프와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가 지난 17일 정면 충돌했다. 당내 1위 주자인 이재명 지사와 맹추격하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경전이 거칠고 지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SNS에 '동지 여러분께 고한다. 비열한 꼼수 정치는 우리의 꿈을 이길 수 없다'는 제하의 글을 올려 "경선이 조기 과열되고 있다. 왜곡과 거짓이 난무하고 비아냥과 험담이 교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품격을 갖추고 점잖게 경쟁하고 비열한 꼼수 정치는 하지 말자"며 "우리의 꿈은 네거티브, 마타도어에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대표 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안'(이하 PM법)과 관련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심사·논의해 빠른 시일 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의 보급·이용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가 매년 약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제도가 미비하고 거치 또는 주차 인프라 구축과 이에 관한 규제가 정비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개정안은 개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