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 기간 내에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 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400여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
전국 시·도별 직장인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반면 17개 시·도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제주인데 1위 울산과의 격차가 1,200만원에 달했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도 전국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울산의 원천징수 의무자 기준 근로자 1인당 연간 총급여액은 평균 4,736만원이었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데,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S-OIL, 고려아연 등 대기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새해를 맞아 국내 겨울 여행지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인기리에 판매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요 여행지는 정동진, 대관령, 태백산 눈축제장, 덕유산 등으로 부산에서 기차로 떠나는 인기 있는 겨울 여행지를 방문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겨울 바다와 눈꽃을 즐기고 싶다면 '정동진 일출&대관령 눈꽃축제', 추워서 더 재미난 곳을 찾는다면 '태백산&협곡열차·산양목장', 눈꽃 트레킹과 힐링 여행은 '덕유산 곤돌라&와인동굴' 등 3가지로 당일 또는 무박 2일로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상품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Best small electric SUV for families)'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Family Electric SUV of the Year)
HD현대 조선 3사가 협력회사와 함께 2024년 조선산업의 본격적인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의 조선 3사는 지난 19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60여개 사외 협력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과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을 비롯한 26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초
HD현대중공업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Sloshi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이현호 연구소장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LRFC) 김용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슬로싱은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 상태의 화물이나 연료를 선박 화물창에 저장했을 때, 선박의 움직임에 의해 액체 화물이 동요(動搖)하는
한국석유공사는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주유소별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알려주는 대표적 공공앱인 '오피넷'의 디자인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웹·모바일 앱 기반의 유가정보 서비스로,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약 1억9,000만명(일평균 5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정부 공모전, 오피넷 챗봇 서비스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시된 사용자 의견을 분석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또 사용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올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 동구 주전해역과 북구 당사동 우가해역 두 곳이 바다숲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들 해역의 바다숲 조성에는 각 7억5,000만원씩 총 15억원이 투입되는데, 사업비는 현대자동차가 50%를 출연하고 나머지는 국·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다생태계의 건강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울산 2곳을 비롯한 전국 18개 해역에 총 542억원 규모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해양수산부는 바다숲 조성을 통한 블루카본
현대차가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정 지연 등에 따른 판매 감소의 여파로 1t 전기 트럭 포터Ⅱ 일렉트릭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1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4공장 42라인에서 포터Ⅱ 일렉트릭의 생산을 지난달부터 잠정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중단 배경은 생산된 재고량이 누적된 상태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확정이 늦어져 실수요층이 매입을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는 게 자동차 업계의 얘기다 통상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2~3월에 확정되기 때문에 제도상 취약성 때문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3,33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4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29척, 26억4,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9.5%를 달성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묶이는 이른바 '3고(高)' 여파로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새해 연초부터 3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3,000여 세대에 이르는 울산의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얼어붙은 주택시장 경기를 훈풍을 불어넣을 마땅한 재료가 없는데다 생산과 소비 등 지역의 실물경기 전망도 바닥 수준이라 하락하는 아파트 매매가의 반전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 안전화를 위한 특단의 계기가 없을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1.12%를 기록한 울산지역 아파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강원)가 통화긴축 기조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 특별지원에 나선다. 지원 규모와 적용금리는 총 2,248억원에 연 2.00%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금융기관이 취급한 울산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취급 실적에 대해서 지원한다. 다만 지원 대상에서 주점업과 부동산업, 보건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되며, 또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신용(1~3등급) 중소기업도 제외된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원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회원사의 효율적인 법인세 신고 및 세무조정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울산상의 6층 1회의실에서 '2024년 신고대비 법인결산 세무조정·신고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진성회계법인의 김우택 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결산 개정사항 △세무조정과 소득처분 △주요 결산항목 등 결산 담당 실무자가 신고·납부 전 이해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설명한다. 울산상의는 법인세 신고 기간(~3월 31일)에 맞춰 매년 법인결산 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결산항목 별 주요개념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맞춰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총 5,000억원 규모로 '2024주택담보대출 특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부산은행 '대출이동GO!' 서비스를 통한 신규 유입고객 또는 상환능력이 양호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이하 신규 우량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BNK357금리안심모기지론 및 BNK행복스케치모기지론(금리변동 5년 주기형) 이용 시 특별감면금리 연 0.20%p를 적용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았다.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 이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며 연초부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HD현대는 정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
공업용수 부족난을 겪고 있는 온산국가산업단지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하·폐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사업이 민간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현재 하루 8~10만t 정도의 공업용수를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처리를 통해 확보할 계획인데, 이 사업에 GS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0억원대의 투자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울산석유화학산업발전(RUPI)사업단(단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은 17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제38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을 열고 '온산국가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의 본격적인 재추진을 선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와 SK디앤디(대표이사 김도현)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SK가스는 울산에 가스화학사업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LPG·LNG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 중인 기업이며, SK디앤디는 종합부동산 기업이다.이들 두 기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현지 파트너인 Ape
국세청은 국민들의 양도소득세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부동산 양도 시 자주 반복하는 실수 사례와 절세 방법 등을 정리한 '양도소득세 실수톡톡(talk talk)' 시리즈를 누리집과 공식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등 온라인 채널로 연재한다고 17일 밝혔다.부동산 거래는 등기부등본 등 공부상 정리가 완료되면 되돌리기 어려워 부동산을 양도하기 전에 비과세·감면을 받을 수 있는지, 절세 방안은 없는지 등을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따라서 국민들이 비과세·감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실수 사례와 절세 방법을 담아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0) 달성에 이어 2024년 새해 들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에서 가장 최근에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2년 4월 2일로, 이후 1년 9개월 넘게 중대재해가 없었다.이에 힘입은 HD현대중공업은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을 올해 안전 목표로 세웠다.올해 12월 27일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1,000일을 달성하게 된다.조선업은 넓은 면적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