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제도에는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외에도 고물가 속 청년 주거부담을 낮출 제도가 다수 포함됐다. 또한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나 고금리 속 가계부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책 변화도 예고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2024년 시행할 부동산 관련 제도들을 정리해 8일 공유했다. 결혼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된다. 직계존속인 증여자가 수증자의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총 4년) 증여한 재산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3월 8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을 지원한다. 중점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실상환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올해도 울산지역 청소년금융센터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전국 17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겨울방학 특강 '차근차근저축, 깡충깡충투자'을 시작으로 2024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 17개 금융교육센터(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에서 마련된다. 청소년금융센터 교육은 매월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1~2월에는 저축의 중요성과 투자에 대해 알아보는 '저축과 투자',
올해부터 신규 구매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경유차 사용 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정돼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 먼저,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돼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유차 사용이 금지된다, 지난 1일 이후 새롭게 구매하는 차량부터 적용됐다. 자동차 안전기준 부문에서 현재 7인승 이상 승용차에 부과되던 소화기 설치 또는 비치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제36회 울산상공대상' 후보자를 오는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울산상공대상은 경영대상, 기술대상, 안전대상 총 3개 부문에 각 1명씩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경영대상은 기업경영 및 경영개선과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자, 기술대상은 신제품 및 신기술개발, 공정개선, 원가절감, 품질개선 등 산업기술의 발전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 안전대상은 자율안전보건체제 구축, 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노사협력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수여된다.울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으로 올해 첫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2024년도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오는 11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종합설명회는 창업·벤처·기술개발·자금 등 사업별 지원내용 등을 설명하며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책자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과 상담부스를 별도로 운영, 사업신청이나 지원내용 및 현장의 애로를 한 곳에서 상담할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ES
BNK금융그룹은 5일 문현금융단지 내 드림씨어터에서 'NEW BEGINNING 2030'이라는 타이틀로 비전선포식을 갖고, 그룹의 미션(MISSION)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제정했다.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VISION)은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이다. 새로운 미션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는 고객 중심의 마인드와 디지털 혁신으로 누구나 친근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자는 의미와 이윤창출을 넘어 풍요로운 사회와 세상을 일구
경기침체가 심각했던 지난해, 하도급대금을 현금 대신 어음 등 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한 비율이 높아지고, 원사업자에게 납품 대금을 조정해달라고 신청한 하도급 사업자가 극소수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도급 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한 원사업자의 비율은 2배 이상 증가했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용역·건설업 1만3500개 원사업자와 해당 사업자가 제출한 수급사업자 9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하도급 업체가 원사업자에게 납품 대금 조정 협의를 신청할 수 있는 '
울산상의 신년인사회 1천명 참석 각계 덕담 나누며 정진·화합 다짐 설립 60주년 비전 선포 퍼포먼스
HD현대가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그룹에 모범을 보인 임원 포상을 통해 책임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HD현대는 지난 2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과 함께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하는 것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열었다. 'HD현대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첫 수상자에는 조석 H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 울산기력 4·5·6호 해체공사가 올해 착수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이 공사수행능력과 시공계획,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낙찰금액은 57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7개월로, 2026년 3월 마무리된다. 해체공사는 400MW급 터빈 3기를 포함한 기계설비 및 제어설비 전량, 콘크리트 건축물 및 철골조에 대한 해체와 철거로 진행된다. 울산기력 4·5·6호기는 총 1,200㎿ 설비용량을 갖췄던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운영 초기인 198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가 현대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국내생산공장이 글로벌 현대자동차의 모공장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2024 갑진년'을 맞아 국내생산공장 신년 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생산공장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그룹 신년회 요약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동석 대표이사 신년 메시지,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국내공장은 전 세계 모든 현대차 공장 사이에
올해 울산에 4,500세대가 집들이를 한다.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떨어진 수준이다. 최근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셋값은 오름세를 유지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자칫 입주물량 급감이 수급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33만1,729가구다. 지난해(36만5,953가구) 대비 9%(3만4,224가구) 감소가 예상되는 수준으로 전체 물량 수준에 큰 변동은 없지만 줄어든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됐다는 특징이 있다. 입주물량에 민감한 주요 도심지 중심으로 임대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100억원 규모의 설 명절 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설 자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임금 지급과 원자재 대금결제 등 자금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8일부터 2월 8일까지 한달 가량 금융기관이 울산지역 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대출할 경우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 이내에서 연 2.00%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액은 5억원이다. 한은 울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공급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겠다"며 “이자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와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목표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2024년 올해 판매 목표로 국내 70만 4,000대, 해외 353만 9,000대 등 424만 3,000대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전년보다 30% 늘어난 40만 대 안팎의 전기차 판매를 계획했다.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에 따른 수익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다만 "올해 구체적인 판매 목표량을 현재 단계에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0년 10만 9,654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연간 전
HD현대중공업은 3일 2024년 시무식을 갖고, 원활한 생산과 친환경 기술력 강화로 조선업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상균 사장, 노진율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본사 경영본관에서 열린 이날 시무식은 전 임직원이 사내 CATV를 통해 시청했다.시무식에서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선박 수주 잔량이 160척이 넘을 정도로 많은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많은 일감을 얼마나 차질 없이 소화하는지에 올해 성과가 달려있다"며 "새로운 협력사를 발굴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기량을 높이는 한편, 생산과 설계의 긴
2022년 울산지역 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안정성은 약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지역 기업경영지표를 전국과 비교해 보면 성장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수익성 및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울산지역에 본점을 둔 1만3,593개 영리법인의 국세청 법인세 신고자료를 기초로 2022년 중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 관련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울산 전산업 성장성 지표는 매출액증가율(15.0%→18.3%), 총자산증가율(11.2%→11.3%) 및 유형자산증가율(4.9%→6.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그룹 신년회를 통해 "2024년을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며 새해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이날 정의선 회장은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주제로 열린 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간 경계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