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매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로 기업들을 파견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징코텍(주) 등 울산시 중소기업 7개 사가 선정됐으며,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한다. 파견 기업은 매칭된 바이어와 베트남 현지에서 1:1 수출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현재 1차 사전 매칭
울산의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의 봉안당 부족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자연장 이용 확대 등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연구원 이재호 박사(문화사회연구실장)는 최근 펴낸 '울산경제사회브리프'에서 “울산지역 사망자의 화장률이 2021년 기준 94.6%에 달하면서 봉안당 수요가 증가하면서 울산하늘공원 봉안당이 2024년부터 부족해진다"면서 “울산시도 이를 인지하고 기존 봉안실을 리모델링해서 오는 2026년까지 봉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봉안당 수요 대응뿐 아니라 자연장 시설 이용 유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주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등의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 검출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엔테로바이러스 감시사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5월 2주 차까지 지역 5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출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5개 의료기관에서 총 39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5건이 양성으로 확인돼 지난해 5월까지 전혀 검출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검출률이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동안 엔테로바이러스로 의심되어 의뢰된 검체 3
울산의 대표축제로 부상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5회를 맞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 주관해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14회까지 447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울산이 대표축제로 우뚝 섰다.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5만 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조선해양기자재업체, 혁신기관 등이 함께하는 포럼이 출범했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3D프린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형 조선해양 ICT융합 포럼 및 연구회' 출범식을 가졌다. '상생협력형 조선해양 ICT융합 포럼 및 연구회'는 조선해양 및 SW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연 연구모임이다. 이날 출범식은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포럼 참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 성분분석 및 초유 공급업무를 연중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송아지 질병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친환경 축산관리실을 조성해 농가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TMR) 성분분석과 조사료 품질분석, 초유 공급 등 대농민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섬유질배합사료는 조사료(풀사료)와 농후사료(곡류, 겨류, 깻묵류)를 한꺼번에 혼합해서 급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저렴한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해 농가의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수소· 친환경에너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울산 하이테크밸리(HTV)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울산시는 18일 자로 울산 HTV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 공사 착공내용을 공개했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울산 HTV일반산단 2단계 조성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일대 67만2,004㎡의 산업단지 조성과 폭 15m, 길이 1.5㎞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특히 HTV일반산단 2단계 사업은 울산경자청 출범 후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 마중물 사업이다.이곳은 인근의 삼성S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체육시설의 일부 동호회 독점 사용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나서면서 공공체육시설의 편파적 운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일부 동호회가 독점으로 사용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공공체육시설은 지역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동호회가 특정 시간대를 선
울산시가 품질 높은 건설행정서비스 제공과 급변하는 건설시장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6월부터 매월 e-건설기술정보지를 발간한다. e-건설기술정보지에는 △건설기술 관련 기고 △최근 건설 소식 △최근 법령 등 관련 정보 △건설 신기술 소개 △건설 관련 발주계획 △지역 우수 건설자재 홍보 △울산 소식 △구인·구직 정보 등 지역 건설업체와 기술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내용들이 담긴다. 정보지의 내실 있는 자료수집과 편집을 위해 건설 관련 정보를 다루고 있는 관련 부서 및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등
울주군 삼남읍 울산KTX 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대에 조성되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닻을 올렸다.울산시는 지난 12일부터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울산시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도시성장을 견인할 산업·주거·문화기능이 공존하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의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5개 거점에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혁신공간을 만들어 청년 인재를 지방으로 유인하겠다는 전략으로
울산박물관이 향후 예상되는 소장유물의 공간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통합수장고'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지자체 간 유치 경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울산박물관은 지난 2011년 6월 개관 이후 10여 년이 넘는 동안 소장유물이 개관 당시 1만2,779점에 그치던 유물이 5월 현재 12만4,190점으로 10배가량 증가한 상태로 수장고의 수장률이 85%에 달하고 있어 향후 5년 이내 포화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별도의 수장고 확보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이에 따라 울산박물관은 박물관의 수장 유물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열린다.울산시는 19일 봄꽃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여만 송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에서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 및 의장대(54명)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해병대 군악대의 멋진 연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연주에 맞춰 의장대와 참여시민이 다 함께 행진하
민선 8기 김두겸 시장 출범과 함께 35년 만에 부활되는 울산공업축제 주요 프로그램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점검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울산시는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7일 오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업무 추진상황과 마무리 계획 등을 최종 점검해 축제 개막전까지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울산공업축제 총감독의 퍼레이드 및 개막식 연출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대책 등 실·국·본부 분야별
도로 경사가 심하고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울주군 상북면 덕현~경북 청도 운문터널(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의 굴곡도로 개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울산구간은 양산시계에서 배내골, 석남사, 상북 덕현을 거쳐 운문터널(경북 청도)까지로 약 17.3km 정도다. 이 가운데 양산시계~상북 덕현 구간 약 15.1km는 지난 2011년 굴곡개량공사가 완료됐다. 하지만 상북 덕현~운문터널까지 약 2.2km 구간은 국가도로계획인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그동안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 특히 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울산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6월 23일까지 피해 의심지역 주변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대해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중 악성임대인 소유 주택을 중개 거래한 공인중개사와 원룸·다가구·오피스텔이 밀집된 지역의 공인중개사다. 이 같은 특별점검은 최근 울산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탁사 소유건물 사기행각, 이중계약 등 전세사기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이 더욱더 요구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17일 북구 화봉초등학교에서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등학교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의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북구청, 울산교육청, 강북교육청, 학교 등의 기관들이 공동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 및 관계기관 전파 △유관기관 출동 및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협의회 개최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식중독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울산시가 올 하반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는 등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동결됐던 울산지역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울산시는 오는 7월 수도요금 인상을 확정한 데 이어 올 8월 이후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정부도 16일부터 전기요금은 kWh당 8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 인상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크게 늘게 됐다.울산시는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하반기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입장이다.울산시는 15일 오후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빠르면 25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셈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분산에너지란 에너지 소비 지역 인근에서 중소 규모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현재의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이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분산에너지가 필요한 지역은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분산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의무화하고, 할당된 의무 설치량을 충족하지 못하면 분산에너지 사업자에 과
"울산만의 특화된 저출산 완화정책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울산을 둘러싼 지역의 여성 청년들이 선망하는 일자리 제공이 우선이다" 저출산, 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울산시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인구정책 방향 설계를 위한 '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연구진이 제시한 인구정책 제언이다. 지난해 4월부터 '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을 추진했던 ㈜아태인구연구원은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제언했다.지난해 4월부터 '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을 추진했던
국민 트로트 가수인 박군이 16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개획식에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울산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박군은 울주군 언양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울산에서 보냈으며, 15년간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2019년 '한잔해'로 트로트 가수에 데뷔했다. 박군은 "내 고향 울산에 기부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번 기부참여가 울산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수 박군의 이번 기부참여는 우리 울산에 큰 자부심을 안겨준